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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수를 만든 여자 '이슬예나쁘지않아 PD' ~처럼
    카테고리 없음 2020. 2. 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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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 온 펜스를 이 시대의 슈퍼스타로 만든 것은? 경계를 허물고 좌표를 기린 이슬예과 PD의 상상력이죠.​


    펜스를 만든 여자'이슬 옛날도 PD'​<자이언트 펜 TV>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첫 3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EBS 사내에서는 이슬예나 PD는 슈퍼스타지만 아니에요(웃음).사실 매일 정신없이 틀어요. 매 1펜스에 관해서 새로운 기사가 실린 전화가 옵니다. 결정하는 1번 많고요. 모든 1을 마치고 침대에 누우면 펜스에 생긴 1을 실감합니다. 학창시절부터 PD를 꿈꿨어요. 친구들 중에서 장래희망을 당신들끼리 이룬 드문 경우라고 들었어요. 왜 PD가 되고 싶었어요? 입사 면접에서 왜 PD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힐링과 감동을 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곧바로 당시 공익광고 같은 답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죠. 마음의 상처를 조금 입으셨네요(웃음).하지만 요즘도 저는 그런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 저에게도 당연히 창작욕구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 괘씸한 것을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저만 재미있는 건 별로예요. 대중에게도 의미 있는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D를 기대하며 대기업에 입사해 광고기획 업무를 했습니다. 이후 다시 PD에 도전해 EBS PD로 채용되었습니다. 입봉하면 꼭 만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까? ​ 1단, 종래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것을 만들고 싶었어요. 저는 아이디어를 내1을 나쁘지 않고 있습니다. 좌표에서 벗어난 상상을 즐겨. B급이면서도 튀는 생각을 재미있어 합니다. 평소에 멍 때리면서 공상을 많이 해요. 그런 과정에서 생각난 아이디어를 주저하지 않고 이야기합니다. B급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대중과 소통할 적절한 선을 찾아 잘 타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필요한 '대중적인 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이언트 펜 TV>의 첫 번째 타깃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었죠? 그런데 2030세대의 직장인 사이에 거대한 댐이 생겼네요 저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요즘 생각해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저희가 봐도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목표였거든요. 고학년 이상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끼는 코드는 어른과 다를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했어요. 선정성, 폭력성이 없네요. <자이언트 펜 TV>유튜브 구독자가 2만 명도 안 되었을 때 팬사인회를 열었어요. 제작진은 펜스가 사인회장에 쭉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였어요. <자이언트 펜 TV> 제작진의 연령대는 어떻습니까?제가 제일 나이가 많아요. 첫 985년생이고, 다른 제작진은 모두 저와 나이가 같거나 어립니다. 2030세대의 제작진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만든 것에 같은 세대의 대중이 반응을 보인 것 같아요. <자이언트 펜 TV>가 온·오프라인과 TV를 오가는 프로그램으로 성공했다는 점이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뭐 각각의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 만드느라 애들 쓰잖아요 아내 sound로부터 그 점이 가장 중요했어요. 회사에서는 뭐든지 좋으니까 다 해보라고 했어요. 다양한 채널을 오가려면 프로그램 포맷이나 장르적인 부분은 열어놓고 주체가 되는 캐릭터의 처음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았어요. 유튜브 크리에이터처럼요. 세계관이 선명한 캐릭터만 있으면 뭘 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펜스를 만든 1이<자이언트 펜 TV>의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문재이다, 사유였어요. 정해진 포맷이 없어 만드는 입장에서는 힘들어요.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감정이에요(웃음). 3개의 플랫폼을 가서 두 오는 캐릭터를 만들기 때문에 모티브로 한 다른 아이콘은 있습니까. 다는 아니지만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배운 방송 문법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아이 취급하지 않는 겁니다. 그들은 친구 안녕하세요와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저 이야기합시다. 관념 있는 부분에 공감하고 그런 태도를 차용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자이언트 펜 TV>의 핵심 DNA는 역시 EBS 특유의 선명함에 있습니다. ​ 펜스의 1거수 1투족을 보면 괜히 더 잘 살게 되서요. 하지만 <자이언트펜TV>는 교육적 메세지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군요. 첫 번째 에피소드를 만들고 편집할 때 자기 검열을 해봤어요. EBS를 보는 엄마들이 이래서 교훈이 어디 있어? 교육적인 메시지가 뭐냐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교육적인메세지나착한메세지는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방송을 시청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보는 방송'을 만드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누가 어떤 태도로 말하느냐가 중요했어요. 좋은 메시지 1수록 콘텐츠 소비자들과 연대감 있는 누군가가 야기하야 더 의미 있지 않을까요? 펜스를 그런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어요. 전달할 메시지를 생각하기 전에 친근하고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펜스가 지닌 매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1요 개성이 있고 유머러스하고 좋은 자네들로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면이 다소 있더라도 항상 주변을 배려할 줄 아는 심정을 가졌으면 했어요. 어떤 상황에 처해도 당황하지 않고 당황해도 당당하게 자신을 갖고 대처하는 모습도 필요했습니다. 펜스는 스튜디오형 캐릭터가 아니니까요. 어떤 현장에서 누구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고 속으로는 쫄아도 겉으로는 씩씩하고 당당할 수 있는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고 사고방식이 건강한 존재인지도 중요했어요. 펜스의 꿈은 우주대스타잖아요. 강가령 펜스가 요즘 시대의 '인싸'를 '펜격화'한 캐릭터 같다고 생각해요. 재미있네요. 아내 sound의 콘셉트는 청염소 오히려 아웃사이더에 가까웠어요. 아내 sound에서 인싸가 아니면서도 인싸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졌는지 보긴 했어요. 절대 인사답지 않은 아이가 더 나은 인사라고 우기는, 인싸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전부 sound 하고 싶었습니다. 펜스가 대중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인싸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펜스의 성장입니다. 연출자로서 어느 부분에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처음입니다.sound. 제 입으로 그런 말 하기가 좀 그렇지만요. 인복입니다.인복이 많다.자이언트펜TV가 잘 된 것도 작가 염문경 씨 등 좋은 제작진을 만난 덕분입니다. 제작진은 모두 나이의 펜스인 줄 알고 자이언트 펜 TV를 만들고 있어요. 펜스도 직원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디어 회의에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펜 TV>의 모든 에피소드 중 총괄 PD입장에서 회심의 기획을 들어 보니 ​도 처음~2화에 아이·종착이 있습니다. 남극에서 온 10세의 펜스가 초등 학교에 가서 친구와 사귀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친구 사이에 펜스가 서는 순간 감정이 좋았어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면서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꼭 sound하고 싶었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으니까요. 한편의 드라마처럼 만든 납량특집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펜스 매니저로 자주 출연하는 조연출 박재영 PD의 연기력이 빛나더라고요. 평소 <자이언트 펜 TV>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연출도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종염소 나쁘지 않은 에피소드 중에 처음이에요. 재미있고 무서워서 묘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드라마화해서연출하는것을별로나쁘지않습니다. PD의 희망생이던 시절 드라마 PD를 꿈꾸기도 했거든요. 펜스가 거리에 나와 사람들과 소통하는 순간이 <자이언트 펜 TV>의 주축이 됩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장면을 찍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맞아요 수능 응원편도 그랬어요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하지 못했던 콘텐츠였습니다. 그래도 펜스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긴장된 순간을 잘 보내도록 두드리는 장면이 좋았고 sound라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펜스가 제작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의외의 순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펜스의 돌발적인 행동에 최근 제작진 전원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지 않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교육이 뭐냐'는 질문에 펜스가 '교육은 삶 그 자체'라고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현답을 할 줄은 몰랐어요. 항상 펜스와 스태프가 의사소통을 하면서 기획 의도나 펜스가 취하는 태도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했는데요. 펜스에 놀랐습니다. 펜스와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실현되지 않은 아이템도 있나요 아내 sound에게는 슬라이다.이나 먹방을 무사히 하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에 그 두 가지 마땅한 아이템이 없거든요. 하지만 펜스는 날개(손)가 짧아서 sound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아내 sound의 거대한 몸과 짧은 날개가 펜스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촬영에 돌입해 보니 그 매력 포인트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어요(웃음). 그래도 펜스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능력치가 점점 늘어납니다. 최근에는 단독 개봉도 하고, 앉기도 하고, 헤드셋도 단독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해외로 가는 에피소드를 만들면 펜스가 비행기를 타면 할 수 있을까.(웃음, sound). 그럴 때는 뭐든지 헤엄쳐 갑니다. 스태프끼리 넷플릭스까지 가볼까?"라고 이야기했다고 들었습니다. ​ 넷플릭스 이야기는 첫 00Percent비 다 sound입니다. 최근에는 어떤 그림을 그릴 여유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조금 천천히 가볼 생각입니다. 우리는 매우 작은 규모의 팀이기 때문에 시스템 정비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펜스 본체에 대한 호기심에 대응해 펜스를 알고 싶다는 에피소드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펜스를 펭귄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 여전히 있습니다. ​ 어쩔 수 없는 1이지만...앞으로도 펜스를 잘 지키고 싶습니다. ​ 기사 출처:엘 코리아 www.elle.co.kr/article/43890


    STYLER 이슬예나 PD님의 인터뷰 기사가 있으므로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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